[해남여행]땅끝산책로, 땅끝탑, 땅끝전망대



3시간 30분을 달려

대전에서 땅끝에 왔습니다.


뭐... 놀러온 것은 아니고

일때문에 왔는데 이번이 두번째 방문입니다.





땅끝 희망공원에 주차를 하니

손바닥 모양의 조형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기원하는 손' 모양을 형상화한 소원성취다리입니다.

제 손하고 아주 비슷한 것 같습니다.






희망공원앞 공터에서는

멸치를 말리고 있습니다.


어촌의 이런 풍경이 도시사람들에겐 신기하기때문에

잠시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젓갈을 담그려고 하는 건지, 아닌지는 모겠지만

비린내가 엄청나게 났습니다.







갈두(항)여객터미널/땅끝여객터미널에서는

노화, 보길도를 갈 수 있습니다.



갈두(항)여객터미널 운항시간표 및 요금표





해안가에서 바라본 갈두(항)/땅끝항,

땅끝 전망대가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습니다.





땅끝산책로는 길산마을-땅끝탑-땅끝마을까지

아름다운 해변을 따라 이어진 총3.5km의 땅끝꿈길의 시작입니다.


백두대간의 기가 모이는 정점으로

명상과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땅끝은 한반도 최남단으로

북위 34도 17분 32초

동경 126도 31분 25초

의 해남군 송지면 갈두산 사자봉 땅끝입니다.






팽나무로 이루어진 마을숲을 지나면

땅끝전망대로 올라가는 모노레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어른(편도 3,500원 / 왕복 5,000원 / 단체 4,500-30명 이상)

청소년(편도 3,000원 / 왕복 4,000원 / 단체 3,500-30명 이상)

어린이(편도 2,000원 / 왕복 3,000원 / 단체 2,500-30명 이상)





자...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걸어볼까요??





아름다운 해안가를 따라 걸어가면 됩니다.

등나무 쉼터도 많고 전혀 힘들지 않은 완만한 길입니다.





갈두항에서 땅끝탑으로 가는 산책로에

노랗게 빛바랜 군부대 초소가 있습니다.


초소 밑은 경사가 급한 해안 절벽인데 절벽아래에 샘이 있습니다.

이 일대를 큰사재끝이라고 하고 이 샘을 사자끝샘이라고 합니다.





가을날씨의 청명함을

제대로 느끼면 걷다보니

땅끝탑에 도착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육지부의 최남단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갈두리 사자봉 땅끝은

조국땅의 무궁함을 알리는 토말비를 세웠습니다.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땅끝의 배 선미에서 셀카도 찍었습니다.


이곳이 땅끝이자 땅의 시작점입니다.




목재데크 산책로를 따라 걸었습니다.

아름다운 조망을 가진 쉼터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천천히 그 경치를 감상해 보십시요.





약 50~60년 정도로 추정되는 때죽나무 연리지가 있습니다.


보통 연리지는 두 나무의 가지가 붙는 경우가 많은데

이 연리지는 오른쪽 나무의 줄기와 왼쪽나무의 가지가 붙어서 된 매우 특이한 경우입니다.





쉬멈쉬엄 걷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다양한 식생이 존재하기때문에

보다 싱그러운 자연의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땅끝전망대에 올랐습니다.


땅끝마을 갈두산 사자봉 정상에 위치한 땅끝전망대는

우리 국토의 땅끝에 위치해 한반도의 기를 받는 희망봉이 되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어른 1,000원 / 청소년 700원 / 어린이 500원입니다.

2017 관광주간(10.21~11.05)에는 30% 할인된 금액으로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은 남해바다를 가슴에 품고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이며,

맑은 날은 제주도 한라산이 바라다 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보다 높은 곳에서

혹은 낮은 곳에서 행복을 추구하려 합니다.

그러나 행복은 사람과 같은 높이에 있습니다.


2박 3일동안의

땅끝여행을 이렇게 마쳤습니다.

2017년 충청지역 명산7 - 희양산 산행



2017년 충청지역 명산7은

2013년 블랙야크 마운틴북 명산40을 추억하기 위해서

충청 셰르파들이 진행하는 "Multi Challenge 마운틴북 아웃도어 활동" 중 하나입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길고 길었던 추석연휴의 마지막 날입니다.

날씨도 화창하고 가을 산행하기에는 아주 좋은 날씨입니다.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충청셰르파와

도전자들을 태운 카풀 차량들이 희양산에 왔습니다.





오늘 산행코스는 현위치를 출발하여

지름티재 - 미로바위 - 세미클라이밍 로프구간 - 희양산 정상 - 성터 갈림길 - 희양폭포를 거쳐

다시 현위치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입니다.


너무 무덥지도 않고

적절하게 바람도 불어주고

산행하기 아주 딱 좋은 날씨입니다.





지름티재까지는 비교적 완만한 숲길을 따라 올라왔습니다.

이곳에서 봉암사 출입을 막는 목재울타리가 있고 스님 한분이 보초도 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안내분이 있습니다.


봉암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대불총 제314호)에 의거

특별수도원으로 선정된 곳이며 또한 불교재산관리법에 의해 희양산 및 봉암 용곡 일원을

사찰 경내지로 지정하여 많은 스님들이 참선 수행을 하는 곳입니다.

등산객 및 관람객 제위께서는 일체 출입을 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조계종 특별수도원

희양산 봉암사 주지





스님과 잠시 담소를 나눈 후에

우리는 다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땀도 많이 나지 않아서

아직까지는 용모가 단정합니다. ㅎㅎ

잠시 걸음을 멈추고 주변 풍경을 둘러보았습니다.






건너편 봉우리가 구양봉입니다.

침엽수 사이에 간간히 분포하는 활엽수가 단풍이 들고 있습니다.

10월 말쯤이면 아주 멋진 풍경화가 연출될 듯 합니다.


등산로 이곳저곳에

구절초가 등산객을 맞이해 주고 있습니다.


만나서 반가워!!!!





경사가 눈으로 봐도 아주 급합니다.

로프가 설치된 암벽구간은 물기가 있어 아주 미끄럽습니다.


세미클라이밍 로프구간에 들어선 것입니다.


중간중간에 나무 뿌리가 드러난 낙엽이 쌓인 흙길도 있지만

그렇다고 암벽로프구간보다 오르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팔에 힘이 빠지기 시작할 무렵

힘들게 희양산 백두대간 능선에 올라섰습니다.






희양산 정상 옆에 현수막을 설치했습니다.


산행은충복 괴산에서 시작했지만

희양산 정상은 경북 문경에 속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스타일로

개별인증이 시작되었습니다.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넓은 바위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단체사진 찍었습니다.


유성에서 온 도전자분들과

청주에서 온 도전자분들과

평택, 서울, 일산에서 온 도전자분들과


사진은 없지만 개별적으로 오신 도전자분들과는

따뜻한 말 인사로 서로의 반가움을 나누었습니다.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결코 짧지 않은 희양산 정상에서의 휴식...


그리고 바위에 올라서서

봉암사와 벼가 노랗게 익어가는 문경의 들판을 바라본 후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이 글을 통해서

서울, 일산, 평택, 청주, 유성에서 오신

모든 도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산행하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오키나와]고량식당(高良食堂, Takarashokudo) - 일정식



나하시내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후

오키나와에서 마지막 저녁을 먹기 위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한참동안 골목길을 걷다가

일본 현지분의 강력한 추천으로

고량식당(高良食堂, Takarashokudo)에 들어갔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의 식당내부가

나에게는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직원분들이 하나같이 친절합니다.

전형적인 일본식당입니다.






한국어 메뉴판은 없지만

가격이 500엔~750엔정도이고

음식의 양도 많아 보입니다.


이제는 아주 익숙한 자판기에서

각자의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식탁에는 젓가락, 이쑤시개,

각종 양념류 등이 놓여 있습니다.


우리나라 식당하고 별 다를게 없습니다.







일본어를 전혀 못해서

음식 이름은 알지 못하지만

음식 사진을 보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단품보다 세트메뉴를 시켰습니다.

마지막 사진이 제가 시킨 세트메뉴입니다.






쑥갓이 들어간

따뜻한 소바가 먹음직스럽습니다.


큰 접시에는

밥, 돼지등갈비, 회, 새우튀김, 생선까스, 샐러드

가 담겨져 있습니다.


양이 엄청 많고 맛이 정말로 끝내줍니다.

어떤 메뉴를 시켜도 평균이상의 맛일겁니다.

[오키나와]ROUTE29 - 소고기 스테이크



네이쳐미래관 캠핑장에서

기노완 돈키호테에 들려 쇼핑을 한후

나하시내로 왔습니다.






나하시내로 들어와 호텔의 위치를 확인한 후

국제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ROUTE29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전화번호 : 050-5589-8103






좁은 계단을 올라오면

2층에 위치하고 있는 ROUTE29를 볼 수 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를 비롯해서

ROUTE29의 분위기는 아주 좋습니다.






식당 한쪽에는

포크, 나이프, 물, 밥, 스프, 샐러드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밥, 국, 샐러드는 공짜입니다.





200g에 1,000엔

400g에 2,000엔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는 않습니다.

영업시간은 11시~15시, 17시~2시입니다.





소고기 스테이크에

시원한 맥주가 빠져서는 안되겠죠??


저는 렌트카 운전때문에

눈으로만 마셔야 했습니다.







주문한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얇게 썬 당근 2조각을 제외하고는

정말로 아무것도 없습니다.


육즙이 흘러내리는 것이

아주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하지만....


스테이크의 강도가 거의 고무수준입니다.

음식이 맛있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나만 그런가요??

[오키나와]오토야(ootoya) - 숯불구이 닭고기, 특제소스 치킨까스 덮밥, 숯불구이 등심 스테이크 정식, 숯불구이 바질 치킨 샐러드 세트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나고시 이온몰 2층 오토야에 왔습니다.







나고시 이온몰 2층의 회전초밥집이 유명하지만

비싸면서 양이 적은 회전초밥보다는

저렴하고 양이 많은 오토야를 선택했습니다.


전화번호 : 0980-54-8000






오토야는 조용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의 식당입니다.


떠들면 안 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오토야 그랜드 메뉴인

한글과 사진으로된 메뉴판이 따로 있어서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하는데 어려움이 전혀 없습니다.


오토야 입구 진열장에도

추천음식 메뉴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숯불구이 닭고기

오야코동(계란덮밥)



특제소스 치킨까스 덮밥 + 자루소바



숯불구이 등심 스테이크 정식



숯불구이 바질 치킨 샐러드 세트

(charcoal grilled basil chicken and salad set)



4인 4색의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맨 마지막 사진이 제가 선택한 음식입니다.



차조기 톳밥



밥 양과 종류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처음 먹어본 차조기 톳밥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숯불구이 바질 치킨 샐러드



식당분위기와 서비스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음식 양이 많고, 맛도 정말로 끝내줍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깨끗하게 먹었습니다.


Clear....

[오키나와]긴타(沖縄そば金太郎)-오키나와 국수 전문점



일본 본토에서의 소바는 메밀국수를 의미합니다.


오키나와에서 소바는 밀가루로 만든 국수를 말하며

한국사람들에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중 하나입니다.






오지마섬 나가모토 덴푸라에서

간식으로 튀김을 먹었지만 여전히 배가 고팠습니다.


일단, 유심칩을 사기 위해서

나하공항 방향으로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눈을 씻고 봐도

간판이름은 도저히 모르겠으나

소바라는 글자는 읽었습니다.ㅋㅋ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오키나하현 난조시에 있는

오키나와 국수전문점 긴타였습니다.


전화번호 : 098-988-3430







음식 사진이 있어

일본어 까막눈인 우리에겐 정말로 다행였습니다.


각자의 취향에 맞춰

메뉴자판기에서 주문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것은

소고기가 들어간 소바(대)였는데 850엔입니다.


자판기로 메뉴티켓을을 뽑는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에게는 신기하면서도 재미 있습니다.


티켓을 주방에 가져다 주면 주문이 완료됩니다.





시원한 얼음물을 마시면서

음식이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식탁 한쪽에 양념류와 젓가락,

이쑤시개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짧은 기다림끝에

각자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돼지고기와 다랑어를 넣고 끓인 육수에

밀가루 반죽으로 만든 면을 넣어 삶아낸 음식입니다.





굵은 우동 면발로 식감이 쫀득쫀득합니다다.

두툼한 돼지고기(또는 소고기-선택), 어묵,  생강, 파 등이 고명으로 놓여 있습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키나와]나가모토 덴푸라 - 튀김 등



덴푸라(天ぷら)는 해산물, 야채, 산채 등에

밀가루를 덧씌워 기름에 뛰긴 일본 요리입니다.


원래는 어개류를 이용한것 만을 뜻하였고

야채를 이용한 것은 쇼진아게 또는 쇼지아게라고 구별해 불렀으나

현재는 총칭하여 덴푸라라고 부릅니다.


고로모아게(衣揚げ)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슈리성을 구경한 후

치넨미사키 공원을 거쳐 오지마섬에 왔습니다.


오키나와 남부지역에서

인기가 많은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오지마섬의 튀김전문식당인

나가모토 덴푸라에 튀김을 먹으러 왔습니다.


나가모토 센교텐이라고

사람들에게 잘못 알려진 곳입니다.


전화번호 : 098-948-3583

오우지마 mapcode : 232468336*40





오지마섬은 작은 어촌의 섬이며

본도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맛있는 튀김과 회가 인기이며,

휴일에는 식당 앞에 손님들의 행렬이 끝이 없이 이어집니다.







가격은 대부분 65엔(약 700원)입니다.


일본어를 전혀 못하기에

대충 몇가지를 선택했습니다.


대표적인 재료로는

새우, 물오징어, 가지, 꽈리고추, 고구마, 호박 등이고

종류는 한정되지 않고 그때 그때 계절에 맞는 재료를 이용합니다.


단, 육류는 기본적으로 이용하지 않습니다.






실내 모습입니다. 

원래는 사진을 못 찍게 한답니다.







옆의 간이 탁자에 앉아서

주문한 튀김의 맛을 보았습니다.


음....


미리 튀겨져 있던거라 차가워서 그런지

명성에 비해 맛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단 한가지 만족스러운 것은

내용물이 정말로 푸짐합니다.


2017년 충청지역 명산7 - 계룡산 산행



2017년 충청지역 명산7은

2013년 블랙야크 마운틴북 명산40을 추억하기 위해서

충청 셰르파들이 진행하는 "Multi Challenge 마운틴북 아웃도어 활동" 중 하나입니다.





늘 그렇듯...

유성에서 107번 버스를 타고 동학사에 왔습니다.


비가 내릴듯... 말듯...

헷갈리는 날씨입니다.


그래서인지 평소와 다르게

북적이던 등산객들이 눈에 띄지 않습니다. 





무풍교를 출발하여

배넘이재로 향했습니다.


습도가 상당히 높았기때문에

온몸의 땀구멍에는 연신 땀방울이 흘러내렸습니다.


땀의 폭포

이런 이름은 들어보셨나요??


배넘이재에는 골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땀을 식혀주는 골바람이 아주 좋습니다.


이 맛에 산행을 하는 거겠지요!!!





남매탑 하부에서

한 무리의 등산객을 만났습니다.


조용하던 등산로에는

이내 소음으로 가득차기 시작했습니다.


때론 소음도 반가울 때가 있습니다.

오늘이 바로 그날입니다.






손수건으로 땀을 닦고 나서

남매탑 한쪽 구석에 조용히 서 있었습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내가 이곳 남매탑에 서 있다는 것입니다.






삼불봉을 지나 자연성릉에 왔습니다.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자연풍경처럼

나도 오래도록 자유롭고 얽매이지 않는 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남들 다 하니까 나도 해야한다는 생각만큼

재미도 매력도 없는 생각은 없으니까요.





조금만 더 가면 관음봉입니다.


바위틈사이에서

비방울을 머금은 원추리가

노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꽃은 아름다움을 가르쳐 주는 게 아니라

그 아름다움은 오래가지 않는 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원추리도 노란 꽃이 아냐 시들겁니다.

우리는 지금 이순을 즐겨야 합니다.






현수막을 설치하고 나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산의 매력은 정상이 있어 도전의욕을 갖게 만듭니다.


오늘도 산행의 힘겨움을 이겨내면서

도전단들이 계룡산 관음봉에 올라섰습니다.


모두들 반갑습니다.








결코 짧지 않은 시간동안

블랙야크 명산100 도전자들을 기다렸습니다.


관음봉 정상은

여전히 비줄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나도 이제 하산을 할 시간입니다


은선폭포의 물줄기가 기대되는 하산길입니다.


도전은 남과의 약속이 아니라

바로 자기자신과의 약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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