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병산 산행 - 충청 Sherpa와 함께하는 도전

 

 

충청지역 3월 이벤트 및 클린산행으로 구병산을 찾았습니다.

 

 

 

 

보은군내에서 농어촌버스를 이용하여

적암리 또는 구병리 방향에서 구병산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년 이맘때쯤에는

보은군내에서 적암행 농어촌버스를 타고 구병산을 찾았습니다.

 

 

 

 

올해는 청주 남부터미널에서

청주에 사시는 충청 셰르파들과 만나서 자동차로 구병리로 왔습니다.

 

 

 

 

구병리의 구병산장에서 시작되는 구병산 산행은

적암리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것보다는 훨씬 수월합니다.

 

 

 

 

우리가 도착한 후에도

모든 셰르파와 도전단이 다 모이는데는 30여분이 더 지났습니다.

 

다... 모였으니 천천히 산행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가을을 곱게 물들였던 알록달록 나뭇잎들이

이제는 새롭게 태어나 아름다운 길을 만들어 내고 있었습니다.

 

바스락 바스락 소리를 내며

한걸음 한걸음 옮길때마다 힘찬 응원을 보내주고 있었습니다.

자연이 인간에게 선물해 주는 무한한 애정을 몸소 느끼면서 걸음을 옮겼습니다.

 

 

 

 

발걸음을 몇 발자국 옮기지도 않았는데

과자봉지, 껌종이, 사탕봉지, 담배꽁초, 생수병 등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무런 불평불만도 하지 않은 채

이정훈 셰르파가 연신 쓰레기를 주워담고 있었습니다.

 

 

 

 

이정훈 셰르파는

비닐봉지에 매직으로 다음과 같이 글을 써 넣었습니다.

 

2016. 3. 13

구병산

클린산행

 

정말 멋지십니다.

블랙야크 클린산행 비닐봉지가 아니면 어떻습니까??

 

 

 

 

계절은 봄으로 치닫고 있는데

바위의 고드름은 아직은 겨울이라 항변하고 있었습니다.

 

물이라고는 전혀 흐르고 있지 않는 이곳에

바위의 고드름은 어떻게 생긴걸까요?? 정말로 궁금했습니다.

 

 

 

 

어느덧 구병산 정상 바로 아래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곳에는 풍혈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구병산 풍혈은 전북 진안군 대둔산 풍혈, 울릉도 도동 풍혈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풍혈로 명성을 얻고 있는 곳입니다.

 

 

 

 

충청 지역장인 이장원 셰르파가 풍혈을 체험해 보고 있습니다.

 

구병산 풍혈은 여름에는 냉풍이 겨울에는 훈풍이 솔솔불어 나오는 신비스러운 대자연의 결정체로

구병산 정상에서 서원계곡 방향으로 약 30m 지점에 직경 1m 풍혈 1개와 30cm 풍혈 3개 등 4개가 있으며

구병리 마을 뒤편으로 동굴형 풍혈 2개가 2008년 1월 새롭게 발견되었습니다.

 

 

 

 

구병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구병산은 9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이라

일명 구봉산이라고도 하며 기암절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보은지방에서는 속리산 천왕봉을 지아비산,

구병산을 지어머니산, 금적산을 아들산이라 하여 이들을 삼산이라고 했습니다.

 

 

 

정상은 평평하며

넓은 보은평야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구병산은 속리산의 남단에 위치하여

속리산의 명성에 가려져 잘 알려져 있지 않았으나

최근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습니다.

 

 

 

 

 

보은군청에서는 속리산과 구병산을 잇는 43.9km 구간을

1999년 5월 17일 ‘충북알프스’로 출원 등록하여 관광상품으로 널리 홍보하고 있습니다.

군산시외버스터미널 운행시간표

 

 

 

 

 

군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30분 이내에

히로쓰가옥, 동국사, 이성당, 초원사진관, 경암 철길마을 등으로 도보로 갈 수 있다.

 

 

 

 

김제, 부안, 줄포/흥덕고창, 삼례/대둔산/금산, 영광/무안/목포, 정읍, 변산/격포,

부여/논산, 내포시/예산/아산, 혜미/서산/태안, 광천/홍성/천안, 세종시/청사 버스시간표이다.

 

 

 

 

서천, 장항, 완주혁신도시, 광주, 익산 버스시간표이다.

 

 

 

 

한눈에 보기 편하게 정리된 군산터미널시간표이다.

 

 

 

 

동서울, 경기광주/하남, 성남, 오산/수원, 인천직통 버스시간표이다.

인천국제공항은 버스시간표가 변경되었다.

 

 

 

 

2016년 3월 9일부터 변경된

인천국제공항 버스시간표이다.

 

 

 

 

고양/안산, 의정부, 이천, 안양, 부천, 부산, 김해/양산 버스시간표이다.

 

 

 

 

대구, 경주/포항, 마산, 동대전, 유성/청주, 평택/송탄, 당진/내포 버스시간표이다.

응급처치법 일반과정

 

 

응급처치 정책(First Aid Policy)은 국제적십자사연맹과 각국 적십자사의 응급처치에 대한 책임성을 규정한 것입니다.

이 정책은 생명보호, 고통경감, 장애 예방,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 활동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3월 10일(목) ~ 11(금)

1박 2일 동안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에서

응급처치법 일반과정을 교육 받았습니다.

 

 

 

 

응급처치법 일반과정의 강의신청을 하게되면

응급처치법(First Aid) 교재와 구급함 세트(First Aid Kit)가 개개인에게 주어집니다.

 

 

 

 

응급처치법 일반과정의 일정은

오전에는 이론교육, 오후에는 실습 위주로 진행되었습니다.

 

 

 

 

응급처치는 다친 사람이나 급성질환자에게 사고 현장에서 즉시 취하는 조치로

119 신고부터 부상이나 질병을 의학적 처치 없이도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행위까지 포함됩니다.

 

 

 

 

한국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 질병은 암이지만

우리사회가 급격히 고령화되면서 혈관계 질환에 의한 사망률의 증가가 예측되고 있습니다.

 

혈관계 질환의 사망의 절반가량이 돌연사의 형태로 나타나므로

우리사회에서 응급처치의 필요성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심장은 자신의 손 주먹크기 정도이고 무게는 자기 몸무게의 0.5% 정도입니다.

심장은 양쪽 폐 사이의 흉골 뒤쪽에 위치하며 좌심실이 왼쪽으로 약간 치우쳐 있습니다.

 

 

 

 

심정지는 혈액순환을 담당하는 심장이 갑자기 멈춤으로 인하여

수분이내에 적절한 응급처치가 실시되지 않으면 사망하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심폐소생술(CardioPulmonary Resuscitaiton)은 심정지 환자에게

멈추어진 심장의 자발순환을 회복시키려는 일련의 응급처치 과정을 말합니다.

(전문 심장 소생술이 아닌 기본 소생술입니다.)

 

 

1. 심폐소생술 실습

 

 

 

 

현장조사

현장조사

현장은 안전합니다.

 

 

 

 

무릎꿇고 앉아

환자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괜찮으세요?"라고 말한 후 반응과 호흡을 확인한다.

 

"안경쓴 남자분 119에 신고해 주시고 저에게 통보해 주세요."

"운동화 신고 있는 학생 자동제세동기를 가져다 주세요"

 

 

 

 

환자를 단단한 바닥에 바르게 눕히고

환자의 가슴중아에 두 손을 포개어 손꿈치만으로 가슴을 압박합니다.

(깊이 5~6cm, 분당 100~120회 속도)

 

 

 

 

머리를 젖히고 턱을 들어올려 기도를 확보합니다.

기도개방을 유지한 채 이마에 있는 손으로 코를 막고 처치자의 입으로 환자의 입을 완전히 덮은 다음

1초에 2회씩 가슴이 올라올 정도로 공기를 불어 넣습니다.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은 각각 30:2의 비율로 반복해서 시행되어야 합니다.

가능한 가슴압박이 5초이상 중단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환자가 움직이거나 119 구급대가 도착할때까지 계속되어야 합니다.

 

 

2. 자동제세동기 사용 심폐소생술 실습

 

 

 

 

현장조사, 현장조사, 현장은 안전합니다.

 

무릎꿇고 앉아

환자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괜찮으세요?"라고 말한 후 반응과 호흡을 확인한다.

 

"안경쓴 남자분 119에 신고해 주시고 저에게 통보해 주세요."

"운동화 신고 있는 학생 자동제세동기를 가져다 주세요"

 

 

 

 

환자를 단단한 바닥에 바르게 눕히고

환자의 가슴중아에 두 손을 포개어 손꿈치만으로 가슴을 압박합니다.

(깊이 5~6cm, 분당 100~120회 속도)

 

 

 

 

"자동제세동기 가져왔습니다."

 

1. 전원을 켜고 두 개의 전극을 부착합니다.

전극 1은 오른쪽 쇄골 아래, 전극 2는 왼쪽 젖꼭지 바깥쪽 아래

 

2. 전극을 제세동기에 연결합니다.

 

3.심장리듬을 분석합니다.

CPR을 중지해 주십시요.

 

4. 제세동이 필요합니다.

제세동기가 스스로 설정된 에너지로 충전을 시작합니다, 접촉을 금지합니다.

 

5. 제세동번튼을 누릅니다.

 

 

 

 

6. CPR을 시작합니다.

 

제세동 시행 후 2분이 경과하면

자동제세동기는 다시 분석을 시행하므로 3의 단계부터 순서대로 반복합니다.

 

"제세동 필요하지 않습니다"라는 음성메시지가 나오면

지체없이 가슴압박을 시작으로 기본 소생술을 시작합니다.

환자가 움직이거나 119 구급대가 도착할때까지 계속되어야 합니다.

 

심장마미 환자의 90%이상이 현장에 목격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목격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 받는 경우는 5~10%에 불과합니다.

 

 

3. 완전 기도폐쇄 환자의 응급처치 실습

실습을 너무 열심히 하느라 사진을 못 찍어서 교재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완전 기도폐쇄가 의심되는 환자를 발견하면

먼저 환자에게 "목에 뭐가 걸렸나요?" 또는 "목이 막혔습니까?"라고 물어봅니다.

 

만약 환자가 말이나 기침을 하지 못하고 고개만을 끄덕이거나, 청색증이 진행된다면

환자에게 자신이 도와줄 것임을 밝히고 즉시 복부밀어내기법을 실시해야 합니다.

 

 

 

 

1. 환자 뒤에 서서 한손은 주먹을 쥐고 엄지손가락 방향을 환자의 명치와 배꼽사이에 위치시킵니다.

2. 주먹 쥔 손을 다른 손으로 감싸서 양쪽 팔꿈치가 환자의 바깥쪽을 향하도록 합니다.

3. 양손으로 환자의 복부를 안쪽으로 힘껏 잡아당기면서 위쪽으로 빠르게 밀쳐 올립니다.

4. 기도 내의 이물질이 나오거나 환자가 의식을 잃을 때까지 계속 실시합니다.

5. 환자가 의식을 잃는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과 이물질 제거를 실시합니다.

 

 

4. 롤 붕대 및 삼각건 사용방법 실습

붕대의 종류는 탄력롤붕대, 사두붕대, 삼각건 등이 있습니다.

 

붕대는 신체의 어떠한 부분이라도 감쌀 수 있습니다.

또한 붕대는 더러운 것으로부터 상처부위를 보호하거나 출혈을 멈추게 하기 위하여 사용됩니다.

 

 

 

 

롤 붕대 감는 방법은

환행대, 나선대, 절전대, 사행대가 있습니다.

보통 환행대로 시작해서 환행대로 룰 붕대 감기를 마칩니다.

 

  

 

 

삼각건 사용시에는 말굽매듭을 이용합니다.

 

 

 

 

삼각건 사용 1

머리에 댄 드레싱을 고정하기 위하여 머리에 사용합니다.

특치 머리에 넓게 상처를 입었을 때 사용합니다.

 

 

 

 

삼각건 사용 2

뺨 또는 귀에 상처가 났을 때 사용합니다.

 

 

 

 

삼각건 사용 3

손바닥에 생긴 상처에 사용합니다.

 

손바닥 압박붕대는

손바닥에 출혈이 있을 때 소독한 드레싱으로 압박용 고임을 하고

손가락을 구부려 주먹을 꽉 주게 한 다음 주먹을 붕대로 감습니다.

 

 

 

 

삼각건 사용 4

팔꿈치 또는 무릎의 상처에 댄 드레싱을 고정시키고 팔꿈치나 무릎의 운동도 가능케 합니다.

팔꿈치나 무릎을 ㄱ자로 구부린 자세로 삼각건을 감습니다.

 

 

 

 

삼각건 사용 5

가슴에 창상, 총상이나 화상을 입었을 때 넓은 드레싱을 고정시키는 데 사용합니다.

 

 

 

 

삼각건 사용 6

인대 등 관절조직이 일부 또는 전체적으로 파열된 상태의 발목염좌에 사용합니다.

 

 

 

 

삼각건 사용 7

어깨나 상완(위팔)엔 댄 넓은 드레싱을 고정하기 위하여 사용합니다.

두개의 삼각건을 사용할 경우에는 그 중의 한 개는 좁게 접습니다.

 

 

 

 

삼각건 사용 8

팔걸이는 어깨손상 시 팔을 지지하거나 고정시키기 위하여 사용합니다.

 

 

5. 근육 골격계의 골절처치 실습

근육 골격계의 골절처치에서는 부목과 삼각건을 사용합니다.

부목을 댄 상처부위의 삼각건은 위, 아래, 그다음 위 아래 순으로 삼각건으로 묶어야 합니다.

 

 

 

 

부목과 삼각건 사용 1

위팔뼈(상완골) 골절

 

팔꿈치를 ㄴ자로 구부리고

어깨로부터 팔꿈치에 이르는 길이의 부목을 바깥쪽에 대고

삼각건을 부러진 뼈 위쪽에 대고 부목을 잘 묶어줍니다.

 

 

 

 

부목과 삼각건 사용 2

팔꿈치뼈(주관절) 골절

 

환자가 팔을 편 자세로 있으면 겨드랑이에서 손가락까지에 이르는 부목을 손바닥 쪽에 대어줍니다.

팔꿈치가 구부러진 채로 있는 환자를 발견하면 팔에 무리가 가지 않게 끌어올리고 팔을 동체에 대고 삼각건으로 고정시킵니다.

 

 

 

 

 

부목과 삼각건 사용 3

무릎뼈(슬개골) 골절

 

부상당한 다리를 곧게 편 후

넓이가 10cm 이상이며 허리에서 발뒤꿈치까지 닿을 정도로 충분히 긴 부목을 다리의 밑쪽에 댑니다.

무릎과 발꿈치 아래에 고임을 대고 붕대 하나는 슬개골 바로 위에

또 하나는 그 바로 아래에 부목과 함께 돌려 묶고 다른 2개의 붕대로 다리와 부목을 단단히 묶습니다.

 

  

 

 

응급처치는

다양성의 존중과 차별 없이

생명을 구하려고 자발적으로 보여주는 인도주의 활동을 말합니다.

 

1박 2일, 12시간 동안

응급처치법 일반과정을 수료하여 수료증을 받았습니다.

 

 

 

 

응급처치법 일반과정을 수료하고 나니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방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상황이든

응급처치 3단계(현장조사, 119신고, 처치 및 도움)의 위급 시 행동 요령에 따라서

부상자나 급한 환자에게 적절한 처치를 하고 전문의료인에게 인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큽니다.

[군산여행]당일치기 군산여행

 

 

진정한 여행이란

새로운 풍경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 데 있다.

- 마르셀 프루스트 -

 

 

 

 

여행의 새로운 눈을 가지기 위해

뚜벅이 당일치기 여행 1탄으로 선택된 곳이 군산입니다.

 

군산의 각 여행지는

시간의 순서에 따라 소개된 것이며

대부분 10분~30분이내의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 경암동 철길마을

총 길이 2.5km인 이 철길은

1944년 4월 4일 신문용지 제조업체인 페이퍼코리아(주)가

생산품과 원료를 실어 나르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마트 맞은편 경암동에는

약300m 길이로 기찻길을 따라 철길마을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철로 양편으로 낮은 건물과 판잣집이 줄지어 있습니다.

 

 

 

 

2008년 7월 1일 기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쓸모를 잃은 철길은 현재 그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5~10량의 컨테이너와 박스 차량이 연결된 화물열차가

오전 8시 30분 ~ 9시30분, 오전 10시 30분 ~ 12시 사이에 마을을 지나갔으며

사람사는 동네를 지나야 했기 때문에 속도가 매우 느렸습니다.

 

 

 

 

기차가 지날때에는

역무원 세명이 기차앞에 타서 호루라기를 불고 고함을 쳐 사람들의 통행을 막았으며

그 사이 주민들을 밖에 널어놓았던 세간을 들여놓아야 했습니다.

 

 

 

 

비록 기차는 사라졌지만

소유의 경계가 없는 문과 벽, 빨래줄, 텃밭 등 고즈넉한 마을에

시간을 그리워 하며 찾은 수많은 사람들이 옛 향수가 담긴 사진을 위해 연신 셔터를 누르고 있습니다.

 

 

 

 

현재 철길마을은 황정민, 한혜진, 곽도원, 정만식이 출연한

'남자가 사랑할 때'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2. 째보선창과 군산 내항

뜬다리 부두가 있는 군산 내항은

1899년 외국인의 내왕과 무역을 위해 개방한 제한지역이 되면서 발달하기 시작했습니다.

 

 

 

내항 외곽에 위치한 낡은 부둣가입니다.

이곳은 어선을 수리하는 곳인데, 째보선창이라고 부릅니다.

 

 

 

 

영화 '변호인'에서 고문 장소로 등장한 여관이 째보선창의 한 폐창고 였습니다.

보기만해도 을씨년스러운 째보선창의 모습이 영화 속 끔직한 공간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서해안 대부분의 항구에서는 계단이 있는 부두를 볼 수 있습니다.

 

동해안은 밀물과 썰물 때의 수위 차,

즉 조차가 작기 때문에 이러한 항구 시설이 필요 없는 반면,

서해안은 조차가 크기 때문에 특수한 항구 시설이 필요한 것입니다.

 

 

 

 

군산 내항에는

밀물 때 수면에 떠오르고 썰물 때 수면으로 내려가는 부두 시설을 볼 수 있습니다.

수위에 따라 높이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부두를 '뜬다리 부두'라고 합니다.

 

뜬다리 부두는

일제가 우리나라의 곡창 지대인 호남 지방의 쌀을 반출하기 위해서 건설한 것입니다.

당시 군산은 일제의 한반도 진출을 위한 거점지역였습니다.

 

 

 

 

3. 근대문화유산거리

최근 군산에서는 일제 강점기 수탈의 역사적 현장이었던 월명동 일대를 보수, 복원하여

기억의 공간으로 재조명하기 위한 '근대 문화 도시 조성 사업'이 추진되었습니다.

 

 

 

 

군산내항 뒤편의 해망로에는

군산세관, 미즈상사, 조선은행, 일본 제18은행, 대한통운창고 등

일제강점기에 세운 관공서 건물이 줄지어 있습니다.

 

 

 

 

우리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과거와 미래가 함께하는 공간'으로서의 군산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근대 건축물을 복원하여 근대 문화 테마 거리를 조성하고 있는 것입니다.

 

 

 

 

군산속에 남아 있는 아픈 과거의 역사를 지울 필요는 없습니다.

더 이상 아픈 역사가 이 땅에서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4. 뚱보식당

38년손맛 할머니백반

 

군산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먹거리 음식은

짬뽕, 소고기무우국, 부대찌개, 빵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점심식사를 위해

군산 사람들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명산시장에 위치한

38년손맛 할머니백반으로 유명한 뚱보식당을 찾았습니다.

 

 

 

 

아직도 슬레이트 지붕인

뚱보식당의 외관은 상당히 허름한 건물입니다.

 

건물 왼쪽의 출입문으로 사람들이 들어갔습니다.

정문은 오른쪽에 있는데 말입니다.

 

 

 

 

식당내부로 들어가니

그 문은 식당과 연결된 방이었습니다.

 

식당 홀에서는 음식을 준비하느라

어머니 두 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계셨습니다.

 

 빈 자리에 앉았습니다.

 

 

 

 

몇명이냐고 묻으시더군요.

혼자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대답이 주문인줄은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주변을 살펴보니

전기밥솥이 두개나 있고

주변에 주걱과 밥그릇이 놓여 있습니다.

 

밥은 먹고 싶은 만큼 퍼서 먹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엔 작은 밥그릇을 들었다가 이내 큰 밥그릇에 밥을 펐습니다.

 

 

 

 

콩나물, 시금치, 고사리, 오이김치, 멸치가 먼저 나왔습니다.

꽁치김치볶음, 총각/배추/파 김치, 돼지볶음, 오징어볶음, 잡채, 부침개, 박태구이, 고추조림, 게장이 나왔습니다.

소고기 무우국이 나왔습니다.

 

이제 다 나온줄 알았습니다.

 

부글부글 된장찌개가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쌈장과 함께 상추가 나왔습니다.

드디어 7,000원짜리 뚱보식당 백반 한상차림이 차려진 것입니다.

 

모든 반찬이 다 맛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된장찌개는 최고였습니다.

 

뚱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에 알았습니다.

왜 군산 사람들이 강력하게 추천을 했는지 말입니다.

군산여행을 오시면 꼭 들려 보십시요.

 

 

 

 

5. 동국사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유일한 일본식 사찰입니다.

 

 

 

 

동국사는 1909년 6월 일본 조동종 승려 우찌다 스님이

일즈통에서 금강선사란 이름으로 포교소로 개창하고 1913년에 현 위치로 옮겨와 대웅전광 신사를 신축하였습니다.

 

 

 

 

대웅전은 정면 5칸 측면 5칸 정방형 단층팔자지붕 홀처마 형식의

에도시대 건축양식으로 외관이 화려하지 않으며 소박한 느낌을 줍니다.

 

 

 

 

동국사의 숨은 볼거리 중 하나인 군산 평화의 청동 소녀상입니다.

 

 

 

 

 

 

또다른 동국사의 볼거리는 종각입니다.

국내 유일의 일본 전통 양식의 종각으로 1919년 교토에서 만든 일본 범종이 달려 있습니다.

 

시계가 귀했던 시절에는 군산 시민들에게 시각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였으나

지금은 1년에 한 번 초파일에만 종을 칩니다.

 

 

 

 

6. 신흥동일본식가옥(히로스 가옥)

일제강점기 일본인 지주의 생활상과 이들의 농촌수탈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에 군산에서 포목점과 소규모 농장을 운영하며

부협의회 회원을 지낸 일본인이 건립한 일본식 2층 목조 가옥입니다.

 

 

 

 

1층에는 온돌방, 부엌, 식당, 화장실 등이 있고

2층에는 일식 다다미방과 도코노마 등이 있어 일제강점기 일본인 지주의 생활양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응접실을 지나 복도 끝에 있는 널찍한 다다미방은

영화 '장군의 아들'과 '타짜'를 촬영한 장소입니다.

 

 

 

 

일제강점기 당시 군산에 거주하는 인구 중 절반이 일본인 이었습니다.

그 탓에 약 120여 채의 일본식 가옥이 군산에 남아 있고 대부분이 월명동 주변에 모여 있습니다.

 

 

 

 

7. 초원사진관

1998년 개봉한 영화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8월의 크리스마스'의 촬영지 입니다.

 

 

 

 

월명동 거리에는 3층 이상의 건물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다방, 비디오 대여점, 골동품 상점 등 수십년은 될 법한 오래된 가게들이 골목을 채우고 있습니다.

 

 

 

 

이런 골목을 걷다보면 반가운 사진관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 한석규가 운영하던 초원사진관입니다.

 

원래 차고이던 곳을 영화 촐영을 위해 사진관으로 개조했다가 철거했는데

최근 군산시에서 영화 속 장면을 그대로 복원했습니다.

 

 

 

 

내 기억 속에 무수한 사진들처럼, 사랑도 언제가는 추억으로

그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당신만은 추억이 되질 않았습니다.

사랑을 간직한 채 떠날 수 있게 해준 당신께 고맙다는 말을 남깁니다.

 

 

 

 

 

 

주머니가 가벼워도,

주말이 아닌 평일이라도

언제든 완벽한 당일치기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대전 착한식당]원조선지국 - 1,000원 대전의전통 원조선지국

 

 

VJ특공대, 찾아라 맛있는 TV 등 여러매체에서 소개된 곳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놀라게 만드는 것은 선지국밥이 20년 넘게 1,000원이라는 점입니다.

 

 

 

 

처음 가게를 열었을 때는 150원이었다고 합니다.

조금 가격을 올리려고 했었는데 외환위기가 터졌을 때부터 1,000원을 유지했다고 합니다.

 

 

 

 

 

 

대전 원동 역전시장을 구경하면서 걷다보면

무엇인지 모르는 진한 국물 냄새에 시선을 돌리게 됩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진한 선지국을 위해 솥에 불을 때고 계시는

70이 훨씬 넘으신 홍할아버지를 불 수 있습니다.

 

 

 

 

허름한 건물에 허름한 내부시설이지만

하루를 고달프게 살아온 서민들에겐 피로회복제 역할을 한 고마운 곳이기도 합니다.

 

요즘 사람들이 추구하는 깨끗하고 맛깔나는 음식은 아니지만

나같은 서민이 서민들의 삶을 느낄 수 있는 재래시장에서

구수한 어릴적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 한달에 한번 정도는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식당 입구에 늘 서있는 나무간판은

오랜동안 변함없는 가격으로 선지국을 팔아온 기간만큼이나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습니다.

 

큼직하게 써 있는 검은 글씨!!!

원조 선지국밥 1,000원 / 선지국수 1,000원

 

이 식당을 모르는 사람에게도 한번쯤은 발길을 멈추게 만드는 마술의 간판인 셈입니다.

 

 

 

 

원조선지국의 메뉴에는 대/소로 구분됩니다.

 

대/소는 500원의 가격차이지만

음식의 양은 확연히 다르오니 배가 고프다면 대를 먹는게 좋습니다.

 

선지국밥, 선지국, 선지국수, 돼지머리국밥, 공기밥

다양한 것 같아도 사실 한가지 메뉴라는 것을 금방 알게 됩니다.

 

요금은 선불입니다.

 

 

 

 

"주인은 주문에만 응할 뿐 손님 일에 일절 개의치 않아요.

잘난 사람들 사이에서 하루를 시달리다 이 집에 오면 거스름돈 몇 푼으로 잠시 나만의 세계를 찾을 수 있지요."

 

- 동아일보 기사내용중에서 -

 

 

 

 

"경기가 좋아진다고 말들은 하는데 시장 안 사람들의 얼굴표정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잖아.

이 나이에 먹지도 못할 돈을 많이 받아서 뭐 할건데. 손님이 부담없이 맛있게 먹고 가면 내 호주머니는 아니어도 마음은 배 부르잖아."

 

- 대전일보 2006년 2월 10일 금요일 기사내용중에서 -

 

 

 

 

공사판 주변의 선술집처럼 허름하고

테이블 2개와 양쪽벽면에 붙어 있는 선반을 이용해서 식사를 해야하지만

보잘것 없어 보이는 1,000원 선지국밥과 깎두기 반찬은 고달픈 하루를 달래주는 서민들의 행복한 음식이라는 것을 오늘도 느낍니다.

 

1,000원의 행복은 아무나 느낄 수 없으니까요...

군산역 열차시간표 및 여객운임표

 

 

 

 

군산역은

서대전 또는 익산에서 군산, 홍성, 천안, 수원, 용산까지

무궁화호, 새마을호, 서해금빛열차 상행/하행선이 운행되고 있다.

 

 

 

 

 

 

서대전에서 군산역까지는

열차번호 1556 무궁화호가 1일 1회 왕복 운영되고 있다.

 

 

 

 

군산역 상행/하행 열차시간표이다.

 

 

 

 

군산역 행선지별 여객운임표이다.

구불 6길 - 달밝음 길

 

 

구불길은 자연과 사람,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보존의 길입니다.

이리저리 구부러지고 수풀이 우거진 길을 여유와 풍요 자유를 느끼며 오랫동안 머무르고 싶은 군산도보여행 길입니다.

3월 8일 오전 7시 40분 서대전역을 출발한 무궁화 열차는

계룡, 논산, 강경, 익산을 거쳐 9시 22분에 군산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옛날 군산은 일제의 한반도 진출을 위한 거점이었습니다.

 

1912년 경부선의 대전역과 이어지는 철도가 개통되고,

1914년 호남선 철도의 나머지 구간이 완공되면서 전북과 충남 지방의 관문 구실을 했었습니다.

 

이곳 군산역에서 한걸음만 옮기면 구불길이 시작됩니다.

군산역은 구불1길 비단강길이 시작하는 곳이면서 4길과 6길이 종점입니다.

 

군산역에서 강바람에 이끌려 걷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구불 6길 - 달밝음 길을 반대방향으로 걷는 것입니다.

 비단결처럼 고운 물결을 담고있는 금강을 따라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걸었습니다.

 

 

 

 

황사로 인해 화창한 날씨는 아니었지만

금강과 서해바다가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보통 산행이나 트래킹시에 등산복을 주로 입지만

이번 구불 6길 - 닭밝음 길 트래킹에는 평상복을 입었습니다.

 

여기에 블랙야크 YG클래식 백팩

봄나들이용 등산화인 블랙야크 칼리버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한강 이남지방 최초로 독립운동의 불씨를 지핀

구암동산을 지나 경암동 철길마을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 기찻길은 페이퍼코리아선(약2.5km)으로 불렸으며

1944년 4월 4일 개통한 뒤 2008년 6월말까지 화물열차가 다녔습니다.

 

현재는 기차가 다니지 않는데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곳으로

철길 위에 나란히 서서 사랑과 우정을 확인하는 군산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발걸음을 옮겨 째보선창으로 향했습니다.

째보선창의 본래 명칭은 조선시대부터 죽성포구였습니다.

 

째보선창이라는 이름으로 불린 이유로는 2가지 설이 있다고 합니다.

그 하나는 이곳 선창에 째보(언청이)라고 불리는 객주가 있었는데 그가 포구의 상권을 장악하였기 때문에 불리어 졌다는 설입니다.

또 하나는 포구의 모습이 안쪽으로 째진 모습이 마치 째보(언청이)처럼 생겼다 하여서 불려 졌다는 설입니다.

 

째보선창을 지나면 도시의 골목길을 걸으며 근대역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최근 군산에서는 일제 강점기 수탈의 역사적 현장이었던 월명동 일대를 보수, 복원하여

기억의 공간으로 재조명하기 위한 '근대 문화 도시 조성 사업'이 추진되었습니다.

 

근대 역사박물관을 개관하고

근대 건축물인 조선은행 군산지점, 일본 제18은행, 미즈상사, 대한통운창고

등의 원형 복원을 통해 근대 문화 테마거리를 조성하였습니다.

 

 

 

수덕공원을 지나면  홍천사 앞에는 해망굴이 있는데

구)군산시청 앞 도로인 중앙로와 수산업의 중심지인 해망동을 연결하고자 만들어진 반원형 터널입니다.

한국전쟁 당시에 인민군의 작전본부로 이용되면서 폭격기의 탄환 흔적이 아직까지 남아있습니다.

 

 

 

 

본격적인 숲길 트래킹이 시작됩니다.

숲길에는 꽃과 숲이 어우러진 곳으로 동백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군산을 대표하는 이것저것을 만나게 됩니다.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촬영 장소와 군산을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수시탑이 있습니다.

숲터널을 걷다보면 3.1운동 기념탑을 만나는데 한강 이남 최초로 호남에서 일어난 군산 3.5만세운동의 발원을 기념하는 탑입니다

군산의 자긍심이 느껴지고 억압과 핍박 속에서도 항거와 애국을 높이 세웠던 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느껴집니다.

청소년수련관을 지나면

이제부터 제대로 월명공원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편백숲과 호수와 등산로가 있고 사람이 있고

만나고 웃고 즐기고 행복을 담아가며 우리는 발을 옮겨서 월명호수부터 가슴에 담기 시작합니다.

 

최근들어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인해

울창하던 산림이 벌목될 수 밖에 없고, 대체조림을 하고 있지만 민둥산 처럼 보여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월명공원 산책로를 지나 나운배수지에 도착을 했습니다.

 

 

 

 

동아아파트 뒤편 생태터널을 지나 부곡산으로 향했습니다.

 

사부작사부작 양말을 벗고 발길이 쉽게 닿지않는 부곡산을 오르다보면

발부터 머리까지 맑아지며 이것이 삼림욕이고 힐링이구나 하는 것이 온 몸으로 전해옵니다.

 

 

 

 

구불 6길 - 달밝음 길은

군산시의 상징인 월명산을 비롯하여 설림산, 점방산, 장계산 등으로 이어져 있는 곳으로

시민들의 안식처이자 대표관광지로써 금강과 서해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길입니다.

군산의 중심에 위치한 곳인 월명공원을 뒤로하고

부곡산을 내려와 궁전예식장 앞편 횡단보도를 건너 은파관광안내소에 도착을 했습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소통하는 도시 군산에 오시면 구불길 한번 걸어보세요.

북촌

 

 

시간이 정지한 것 같은 서울도심 한 복판에 '북촌'이라는 과거동네가 있습니다.

청계천과 종로의 윗동네라는 이름에서 '북촌'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어진 곳으로 이름도 정겨운 가회동과 송현동, 안국동 그리고 삼청동이 있습니다.

 

 

 

 

북촌에는 재동관광안내소, 정독관광안내소, 북인사관광안내소가 있습니다.

안내소에서는 영어, 중국어, 일어, 한국어 등으로 된 북촌의 관광안내도를 무료로 받아 볼 수 있습니다.

 

 

 

 

북촌 관광안내도에는 추천코스가 표시되어 있는데

북촌의 특색이 가장 잘 드러나 있는 북촌의 백미인 북촌 8경중 1경과 2경이 빠진 코스입니다.

 

이번 북촌 여행은 북촌 관광안내도 추천코스를 이용하였고 추후 북촌1경과 북촌2경은 시간은 내어 따로 가 보았습니다.

왜 추천코스에 북촌1경과 북촌2경이 빠지게 되었는지 금방 알게 되었습니다.

 

 

북촌8경 북촌의 특색이 가장 잘 드러나 있는 북촌의 백미!!

 

 

 

 

돌담 너머로 보이는 창덕궁의 전경은 북촌 1경입니다.

북촌문화센터에서 나와 북촌길 언덕을 오르며 펼쳐집니다.

 

 

 

 

창덕궁 돌담길을 따라가면 다다르는 골목 끝인 원서동 공방길은 북촌 2경입니다.

왕실의 일을 돌보며 살아가던 사람들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한옥 내부를 감상할 수 있는 가회동 11번지 일대는 북촌 3경입니다.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여러 공방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회동 31번지 일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점은 북촌 4경입니다.

수많은 기와 지붕과 함께 북촌 꼭대기 이준구 가옥까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밀집 한옥의 경관과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

가회동 골목길(내림)은 북촌 5경입니다.

 

 

 

 

적극적인 한옥지원사업으로 한옥이 잘 보전되어 있습니다.

 

 

 

 

 

한옥 지붕 사이로 펼쳐지는 서울의 전경을 볼 수 있는

가회동 골목길(오름)은 북촌 6경입니다.

 

 

 

 

처마 끝 사이로 보이는 서울 시내 전경이 북촌 산책의 백미를 손꼽힙니다.

 

 

 

 

고즈넉한 분위기와 작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소박한 골목인

가회동 31번지는 북촌 7경입니다.

주민들의 친근한 일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화개1길에서 삼청동길로 내려가는 돌계단길인

삼청동 돌계단길은 북촌 8경입니다.

 

 

 

 

커다란 암반 하나를 통째로 조각한 독특한 조경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축대를 사이에 두고 윗동네에는 한옥마을이 아랫동네에는 현대식 거리가 어우러져 현대와 과거의 정다운 공존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북촌한옥마을은 실제로 주민들이 거주하는 생활공간입니다.

 

 

 

 

모두가 즐거운 북촌 나들이가 되기 위해서는

* 고성과 장난 촬영 등으로 시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 가져온 쓰레기는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합니다.

* 확성기나 마이크는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 열려진 집 문 틈새로 몰래 촬영하지 않습니다.

 

 

 

 

북촌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전통공예 상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북촌에는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 "커피프린스 1호점" 촬영지인 황금알식당도 있습니다.

 

북촌 관광안내도에 표시되어 있는

모든 공방, 한옥체험살이, 박물관, 갤러리는 관광객의 화장실 사용에 동참하신 나눔화장실 참여 사업장이 있습니다.

깨끗하게 사용해야 겠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