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3박 4일 대마도(Tsushima) 백패킹 - 1일차

 

 

2015년, 2016년에 대마도 백패킹 여행을 다녀온 후

2017627() ~ 30(), 34일동안 대마도 백패킹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015년 대마도 백패킹 스토리]

[대마도]대마도 백패킹 1일차 - 아소베이파크 캠핑장

[대마도]대마도 백패킹 2일차 - 신화의마을 자연공원 캠핑장

[대마도]대마도 백패킹 3일차 - 미우다해수욕장 캠핑장

 

[2016년 대마도 백패킹 스토리]

[대마도]2박 3일 대마도(Tsushima) 백패킹 - 1일차

[대마도]2박 3일 대마도(Tsushima) 백패킹 - 2일차

[대마도]2박 3일 대마도(Tsushima) 백패킹 - 3일차

 

 

 

 

대전에서 오후 11시 54분 무궁화호는

부산역에 오전 3시 8분에 도착을 했습니다.

 

부산역 대합실에서 잠시 잠을 청한 후

대마도 갈때마다 들리는 돼지국밥집에서 아침을 먹은 후

부산국제여객터미널로 향했습니다.

 

새벽에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떠나는 여행이

나이를 한살씩 더 먹으면서 힘들게 느껴지기 시작한 순간입니다.

 

 

 

 

 

오늘따라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출국심사를 무사히 마치고 NINA호를 타기위해 이동중입니다.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흥분됩니다.

처음 가는 대마도가 아닌데 꼭 이순간 만큼은 가슴이 뭉클합니다.

 

 

 

 

 

그동안은 코비호나 비틀호를 탔는데

처음으로 니나호를 타고 부산-대마도를 왕복하게 되었습니다.

니나호에 탑승한 후, 부산항대교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Let's go TSushima!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파도가 조금은 높았습니다.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대마도 이즈하라항까지는 2시간 30분이 걸립니다.

 

부산항을 출발한 니나호가 대마도에 도착을 했습니다.

 

 

 

 

 

상당히 지루한 대마도 입국심사를 마치고

우리는 비박지인 니이 신화의마을 자연공원으로 이동하기 위해

이즈하라 티아라몰 버스터미널로 향했습니다.

 

1년만에 다시찾은 대마도 이즈하라는

고향길을 걷는 듯 친근함 그 자체로 느껴졌습니다.

 

 

 

 

 

 

 

티아라몰에 도착한 후

제일먼저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일어를 전혀 못해서 식당이름을 모르겠지만

티아라몰 1층 대마교통 왼쪽편에 위치한 식당입니다.

 

우리는 850엔(개별소비세 별도)하는

사시미·튀김정식을 주문했습니다.

 

따뜻한 각종튀김과 두틈한 회가 아주 일품입니다.

이렇게 대마도에서의 첫끼를 해결했습니다.

 

 

 

 

티아라몰 1층의 래드캐비지에서 이소가스를 구입했습니다.

대마도에서 이소가스를 구입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입니다.

 

그외지역은 부탄가스밖에 없습니다.

필히 부탄가스 어댑터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1,000엔을 주고 one day bording ticket를 구입했습니다.

오후 1시 30분, 히타카츠-이즈하라 종단버스를 타고 니이로 향했습니다.

 

 

 

 

 

 

2015년도에는 버스를 타고 혼자서 대마도 종주 백패킹을 하였습니다.

2016년도에는 렌트카를 빌려서 캠핑을 하면서 대마도를 일주하였습니다.

 

올해는 여유로운 휴식을 위해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한 것입니다.

함께한 김성두, 서정필 셰르파에겐 새로운 경험과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1시간 30분이 지난 후

이즈하라를 출발한 종단버스가 니이정류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신화의마을 자연공원 캠핑장으로 가기전에

니이 밸류마트에서 오늘 저녁식사와 내일 아침식사를 위한 식재료를 구입했습니다.

 

대마도 이곳저곳에 자판기는 수없이 많지만

식재료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꼭 밸류마트를 이용해야 합니다.

 

니이 밸류마트는

3박 4일동안 우리의 훌륭한 아지트가 되었습니다.

 

 

 

 

 

 

어깨에는 무거운 배낭을... 손에는 식재료가 든 비닐을...

 뭐... 시작이 반이니까요. 금방 도착하겠지요. 처음에는 발걸음이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에보시다케 전망대와 와타즈미신사를 보기 위해서

한국 관광객이 탄 관광버스가 우리를 지나쳐 수차례 지나갔습니다.

 

우릴 보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ㅋㅋ

 

우리도 열심히 걸어서 신화의마을 자연공원 캠핑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니이에서 신화의마을 자연공원 캠핑장까지는 가까운 거리가 절대로 아닙니다.

 

 

 

 

2015년 [대마도]3박 4일 대마도 백패킹 준비물

2016년 [대마도]대마도 백패킹 여행계획, 예약, 준비물

 

대마도 캠핑장을 이용할때는

사전에 팩스로 예약을 하고 확답을 팩스로 받아야 합니다.

 

예약시간에 맞춰 도착한 우리는 아주 간단히 체크인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관리하시는 일본인 아주머니와 함께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2015년, 2016년에 이에 올해도 신화의마을 자연공원 캠핑장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사이트를 구축하기 전

시원한 아사히 맥주를 마셨습니다.

 

이게 백패킹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니이에서 먼거리를 무거운 배낭을 메고 걸어오느라 힘들었습니다.

 

음... 지금도 마시고 싶습니다.

 

 

 

 

 

언제 이렇게 좋은 장소를 우리만 지내보겠습니까???

3박 4일동안 신화의마을 자연공원 캠핑장에 우리밖에 없습니다.

 

넓고 넓은 캠핑장 중에서

우리는 잔디가 아닌 정자에 사이트를 구축했습니다.

새벽에 비가 온다고 했기때문입니다.

 

사이트를 구축하고 나니 보기만 해도 흐뭇합니다.

 

 

 

 

부지런히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밖에 나오면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픕니다.

 

절차와 순서 뭐... 이런거 없습니다.

만들어지는 순간 입으로 직행했습니다.

먹느라고 사진을 하나도 못 찍었습니다.

 

마지막엔 꼭 라면을 먹어주어야 합니다.

'사진을 찍어야 했는데'라고 생각하면 꼭 라면을 먹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

 

 

 

 

 

 

대전에서 부산으로...

부산에서 대마도 이즈하라로...

이즈하라에서 니이로...

니이에서 신화의마을 자연공원 캠핑장까지...

 

오늘은 하루가 무척이나 길었습니다.

여유로운 내일, 또다른 오늘을 위해 이만 잠을 자야겠습니다.

 

Good Night~~

2017년 충청지역 명산7 - 월악산 산행



2017년 충청지역 명산7은

2013년 블랙야크 마운틴북 명산40을 추억하기 위해서

충청 셰르파들이 진행하는 "Multi Challenge 마운틴북 아웃도어 활동" 중 하나입니다.


충청지역 명산7의 세번째 걸음이 6월 17일 월악산에서 있었습니다.





유성에서 남청주로 시외버스를 타고 이동한 후

서정필 셰르파와 함께 월악산으로 이동할 예정이었습니다.


남청주행 첫차는 매진!!!


한번도 이런 경우가 없었는데...

오늘이 지방공무원 시험이 있는 날이라는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습니다.





약속시간보다 40분이 늦어져서

신륵사에서 출발할려고 했던 당초 계획을 취소하고 동창교로 왔습니다.


동창교~송계삼거리~신륵사삼거리~영봉

으로 이어진 편도 4.3km의 영봉(동창교) 코스를 이용할 예정입니다.




동창교를 지나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아주 천천히 앞만보고 걷기 시작했습니다.


몇 걸음 걷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땀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도 무척이나 덥습니다.





역시... 웅장합니다.


저 멀리... 보덕암을 출발하여 하봉, 중봉, 영봉으로 향하는 능선과

덕주사를 출발하여 마애불, 송계삼거리, 신륵사삼거리 영봉으로 향하는 능선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동창교에서 출발하는 월악산 영봉코스는

시간이 없는 산행객들이 많이 선호하는 길입니다.


송계삼거리까지는 거의 오르막길의 돌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숲이 무성하게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자연그대로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더이상 산행이 힘든 서정필 셰르파를 남겨두고

홀로 영봉으로 향했습니다.


신륵사삼거리에 다다랐을때

블랙야크 명산100 연원호 도전자를 만났습니다.


내가 늦어서 함께 산행을 하지는 못했지만

잠시나마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어 반갑고 좋았습니다.





신륵사에서 출발했던 이장원 셰르파는

블랙야크 명산100 도전자들과 함께 영봉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신륵사삼거리를 지나 계단으로 향하는 숲길에

영봉의 자태가 나무 사이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암벽 봉우리로 주위로

푸석거리는 암벽이 위험천만하게 느껴졌습니다.






계단을 따라 돌고 돌아서 영봉에 올라섰습니다.

월악산 영봉이라는 표지석이 무척이나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충주호 전경과

월악산을 둘러싸고 있는 산맥들의 병풍은 아름답기만 합니다.


월악산 영봉에서 보는 것보다

더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은 아마 없을 겁니다.





폭염... 외부활동 금지...


재난문자를 받고도 함께한

많은 블랙야크 명산100 도전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내가 늦어서 처음에 계획된 행사가 되지는 못했지만

셰르파와 도전자간의 유대관계를 더 돈독하게 한 특별한 하루였다고 생각합니다.

[오키나와 백패킹]오키나와 백패킹 5일차



2017년 4월 19일(수) ~ 26일(수)까지

7박 8일동안 오키나와 백패킹을 다녀왔습니다.



      


오키나와 여행에 대하여... / 오키나와 백패킹 여행 일정 / 오키나와 캠핑장 소개

에 관한 것은 위 배너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어젯밤 비가 그친 후 나고시 아와 해안가에서

낚시꾼들 사이에서 비박을 했서 그런지 아침에 일찍 눈을 떴습니다.


볼일이 너무 급해서 렌트카를 운전하여

무작정 인근의 세소코비치가 있는 세소코섬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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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소코섬은 모토부 반도 서쪽의 작은 섬입니다.

세소코대교라는 거대한 아치형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06:30am ~ 10:00am


세소코섬에서 볼일을 마치고

이른 아침에 홀로 비세 후쿠기 가로수 길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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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사이로 반짝이는 에메랄드 빛 바다와

멋들어진 풍광 때문에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오키나와의 숨은 명소입니다.


가로수 터널을 빠져나오면

정면에는 에메랄드 빛 바다 위로 이에섬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석양의 모습이 아름다운 곳이기도 합니다.


마을의 가로수인 망고스틴나무는

류큐왕국이였던 250여년전에 국책인 풍수사상에 따라 해안지역부터 마을산에 걸쳐 숲을 만들고,

풍해에 시달리던 해변 사람들의 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심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마을 사람들은 망고스틴나무 가로수길을 지키기 위해서

이른 아침부터 나뭇잎을 비자루로 쓸어모아 깨끗하게 청소를 하고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의 이런 노력으로

남북으로 이어진 바둑판 모양의 망고스틴나무의 가로수와

그 사이를 지나는 하얀 모래길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인근의 로손편의점을 찾았습니다.

간단하게 면종류의 도시락과 캔커피로 아침식사를 마쳤습니다.









10:00am ~ 11:30am


어제 비를 핑계로 모토부에 숙소를 잡은

김창현 셰르파, 서정필 셰르파, 허훈 도전자를 태우고

오늘의 캠핑방소인 야가지비치 캠핑장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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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중국해가 바라다 보이는

넓은 잔디밭 중앙에 사이트를 구축했습니다.


야가지비치는 오키나와 북부 나고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간조시에만 즐길 수 있는 신비한 바닷길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연 경관은 좋으나 기반시설에 비해 너무 비쌉니다.


홈페이지 : http://yagaji-beach.com/(공식홈페이지는 아님)

전화번호 : 980-51-8123[오전 9시 ~ 오후 5시, 외출시 오후 8시]

이용료 : 600엔(1인 입장료), 600엔(주차요금), 1,500엔(1개 텐트 캠핑장 사용료) 1,500엔(타프 사용료)

샤워 : 150엔/냉수, 300엔/온수


허걱.... 너무 비쌉니다.

4명이 차량1대, 텐트 4개를 치는데 총 9,000엔 들었습니다.


화장실은 좁고 계수대는 너무 낡았습니다.

관리동 건물에 붙어있는 샤워실은 관리자가 퇴근하면 사용을 할 수 없습니다.












11:30am ~ 12:50pm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성훈과 추사랑이 들렸던 식당으로

우리나라 사람에게 유명해진 우휴야를 점심을 먹기 위해서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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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바라본 우후야는 상당한 규모의 식당입니다.


大家 라는 한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세월의 흔적을 말해주는 고풍스러운 가옥과 주변 조경이 멋있는 곳입니다.


우리는 츄라백반, 아구 생강구이 덮밥을 주문했습니다.

츄라백반은 여성에게 인기있는 건강메뉴인데 유시두부가 독특합니다.


유시두부는 단단한 질감과 농후한 맛으로

오키나와의 시마 두부가 두부의 형태로 되기 전 단계의 두부를 말합니다.


아구 생강구이 덮밥은 특제의 생강소스가 더해져

아구(흑돼지) 고기가 더욱더 맛있게 느껴지는 음식입니다.







12:50pm ~ 14:20pm


점심식사 후

다시 세소코비치가 있는 세소코섬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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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아치형 다리의 세소코대교를 바라보며

에메랄드 빛 바다에서 해양스포츠를 즐기로 싶은 충동을 느꼈습니다.





*** 공장 견학 예약 신청 영어양식 ***

https://www.orionbeer.co.jp/brewerytour_en/


예약이 완료되면 다음과 같은 메일이 옵니다.


Your booking has been comple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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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Tour Date
15:20, Sunday, April 23, 2017

your name Sung shik Moon
email Kopion2@nate.com
age 44
phone 821076009356
number of people  4
adults: 4
college students: 0
highschool students: 0
elementary students: 0
preschool or children: 0
transportation to brewery: car

We look forward to your visit! 

--To confirm or cancel your booking
Clink the link below and input booking No. and password.

Booking No. 16176
Password: t9ijn7fq

https://www.orionbeer.co.jp/brewerytour_en/reconfirm 

Orion Brewery Tour
https://www.orionbeer.co.jp/brewerytour_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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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an automatically generated mail, please do not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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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0pm ~ 16:00pm


오리온 해피파크 견학을 왔습니다.

공장견학 예약은 인터넷을 통해 예약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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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해피파크는 1957년 창업이래

오키나와의 주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맥주인 오리온 맥주의 공장입니다.

신선한 맥주는 물론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보며 공장을 견학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견학 후에는 맥주의 시음을 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와 미성년자는 무알콜맥주 또는 청량음료로 시음을 대체합니다.


한시간여의 짧은 견학을 마치고

이온몰 나고 쇼핑센터에 들러서 식재료를 구매했습니다.


오늘은 일찍부터 야가지비치 캠핑장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입니다.












16:00pm ~


야가지비치 캠핑장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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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 한낮의 뜨거운 태양이 하늘위에 떠 있지만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뜨거움을 잊게 만들고 있습니다.


바람을 피하기 위해서

 텐트와 렌트카 사이에 임시 쉘터를 만들었습니다.


삼겹살, 만두, 연어 고추장 볶음밥, 콩나물국

우리는 이온몰에서 사온 식재료를 가지고 멋진 캠핑음식을 해 먹었습니다.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어느새 어둠이 찾아왔습니다.


촛불과 맥주캔을 이용하여 불빛도 만들고

일본인 부부 캠퍼와도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되었습니다.


야가지비치 캠핑장에서의 하루가 이렇게 지났습니다.

[오키나와 백패킹]오키나와 백패킹 4일차



2017년 4월 19일(수) ~ 26일(수)까지

7박 8일동안 오키나와 백패킹을 다녀왔습니다.



      


오키나와 여행에 대하여... / 오키나와 백패킹 여행 일정 / 오키나와 캠핑장 소개

에 관한 것은 위 배너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06:00am ~ 09:00am


비소리에 나도 모르게 눈을 떴습니다.


일기예보는 여느때보다 정확했습니다.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어느새 온 세상을 먹구름으로 뒤덮었습니다.


우두커니 하늘을 한번 쳐다보고 아침식사를 준비했습니다.

먹을 수 있는 모든 식재료를 다 넣어서 라면을 끓였습니다.

비오는 날엔 라면이 최고입니다. 달걀도 삶았습니다.

그리고 느긋하게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오늘은 모토부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비가 오기때문에 아주 조심스럽게 캠핑장비를 챙겼습니다.


3일밤을 보낸 아야카리노모리 캠핑장을 떠날 시간입니다.

너를 알게 되어서 너무 좋았어. 고마워~!!!








09:00am ~ 12:30pm


이온몰 오키나와 라이컴점에 왔습니다.

서정필 셰르파의 오른쪽 발바닥 상처때문에 약을 사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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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너무 일찍 왔습니다.

10시부터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시간을 소비하기 위해 이곳 저곳을 정처없이 배회하다

CINEMA RYCOM에서 안마의자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토요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침부터 영화를 보기 위해서 모여들고 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약을 사고 나고시로 출발을 했습니다.










12:30pm ~ 2:00pm


비속을 뚫고 나고시에 도착을 했습니다.

점심을 먹기 위해서 일본식 카레 전문식당인 코코이치방야(CoCo Ichiban-ya Okinawa Nago)를 갔습니다.


맵코드 대신 전화번호를 찍으면 됩니다.

전화번호 : 980-50-9739


코코이치방야는 전 세계에 총 1,400개 이상 열었으며

그중에서 1,200개 이상이 일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식당 이름 약어를 코코이찌(ココ壱)라고 부릅니다.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한글로 된 메뉴판이 있습니다.

그리고 밥 양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가격은 대, 중, 소가 동일합니다.)


가격은 세전 927엔, 세후 1,001엔인

양파와 레몬 소스가 곁들어진 수제치킨돈가스를 주문했습니다.

메뉴판 사진과 동일하게 음식이 나왔습니다.


원래 카레를 좋아하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2:00pm ~ 4:30pm


비를 핑계로 일찍이 모토부에 숙소를 잡은

김창현 셰르파, 서정필 셰르파, 허훈 도전자를 제외하고

저만 감성캠핑을 즐기고자 히지폭포를 찾았습니다.


주차장 앞 관리소에서 500엔을 내고 입장권을 구매했습니다.


비가 내리고... 흐린 날에는...

'오키나와의 최고의 명소가 바로 히지폭포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히지폭포가 오키나와 최고봉인 503m의 요나하산 자락에 위치해서 그런지

풀, 나무, 돌, 이끼 등의 생김새가 사뭇 다르고 원시림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웅장한 물소리와 초록의 이끼들이 더해지고

곧게 뻗은 나무들과 꽈리를 튼 나무들이 어울러진 원시림의 숲은

숲을 걷는 내내, 나로 하여금 자연에 매료되게 만들었습니다.


비가 와서 불편하기보다는

경의로움에 빠져 걷다보니 히지폭포에 도착을 했습니다.


히지폭포는 내가 기대했던 것만큼은 웅장하지는 않았으나

원시림의 숲을 걷는 내내 생생한 자연을 만날 수 있어 너무도 좋았습니다.


히지폭포는 시원시원하고 자연스러운 멋이 있었습니다.


비 오는날 캠핑을 하면 감성캠핑인가요?


히지폭포 캠핑장에 서서 곰곰히 생각에 잠겼습니다.

아무래도 이곳에서의 캠핑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4:30pm ~ 7:00pm


무작정 렌트카를 몰고 나고시 방향으로 향했습니다.

야가지비치에서 차를 멈추니 마침 비가 그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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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조시에만 즐길 수 있는 신비한 바닷길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마도 내일 이곳에서 캠핑을 할 것 같습니다.


비가 그치고 나니 갑작스럽게

오키나와라고 느껴질 찬란한 바다가 보고 싶어졌습니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보았던 코우리대교가 생각났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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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pm ~


비박할 곳을 찾다가 나고시 아와 해안가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몇몇의 낚시꾼들이 있기에 무작정 주차를 하고 그곳에서 그들옆에  비박지를 만들었습니다.


이곳은 한국도 아닌 일본 오키나와이고

여럿이가 아닌 혼자여서 더 감수성을 자극된 것 같습니다.


캔맥주를 마시면서 연어볶음밥을 만들었습니다.

김을 뿌려 놓으니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럽습니다.


해가 지고 나니 아와 해안가 야경은 더욱 아름답기만 합니다.

촛불을 켜 놓고 조용히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GOOD NIGHT!!!

[오키나와 여행]히지폭포 트래킹



새벽부터 비가 왔습니다.


비를 핑계로 일찍이 모토부에 숙소를 잡은

김창현 셰르파, 서정필 셰르파, 허훈 도전자를 제외하고

저만 감성캠핑을 즐기고자 히지폭포를 찾았습니다.


비 오는날 캠핑을 하면 감성캠핑인가요?





비바람이 몰아치는 오키나와 북부 해안도로를 따라

모토부에서 약 40km 쯤 떨어진 히지폭포 주차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여전히 비가 오고 있습니다.

오후 3시인데 벌써 어둠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마지막 입장시간은

하절기(4~10월) 16:00이고, 동절기(11~3월) 15:00입니다.


히지폭포 트래킹 코스는 유독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편도 1,310m의 거리로 천천히 걸어도 40분이면 히지폭포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우산을 챙겨서 관리소 앞 매표소로 향했습니다.


이곳도 내·외국인 입장료가 다릅니다.

주차장 앞 관리소에서 500엔을 내고 입장권을 구매했습니다.


이제부터 당당하게 걷기만 하면 됩니다.






오키나와 섬이 위아래로 길어서 그런지

다른 곳과 달리 이곳의 주변 풍광에서 사뭇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매표소를 지나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캠핑장은

사이트마다 데크가 설치되어 있고 샤워실, 화장실, 개수대 등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캠핑장을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사방댐을 만나게 됩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사방댐에서 방류되는 유량이 엄청난 굉음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사방댐을 오른쪽에 끼고 걷다보면

아열대식물들이 늘어서 있는 히지폭포 트래킹 코스가 나타납니다.






비가 내리고... 흐린 날에는...

'오키나와의 최고의 명소가 바로 히지폭포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히지폭포가 오키나와 최고봉인 503m의 요나하산 자락에 위치해서 그런지

풀, 나무, 돌, 이끼 등의 생김새가 사뭇 다르고 원시림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Hello... good choice!!!


사람이 전혀 없을 줄 알았는데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소수의 외국분들을 만났습니다.

의외로 외국인들이 많이 찾고 있었습니다.


우산들고, 아쿠아슈즈 신고

히지폭포 트래킹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입니다. 





히지폭포 트래킹 코스는

일부 급경사지의 원주목 계단을 제외하고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습니다.







웅장한 물소리와 초록의 이끼들이 더해지고

곧게 뻗은 나무들과 꽈리를 튼 나무들이 어울러진 원시림의 숲은

숲을 걷는 내내, 나로 하여금 자연에 매료되게 만들었습니다.






비가 와서 불편하기보다는

경의로움에 빠져 걷다보니 히지폭포에 도착을 했습니다.


히지폭포는 시원시원하고 자연스러운 멋이 있었습니다.


히지폭포는 내가 기대했던 것만큼은 웅장하지는 않았으나

원시림의 숲을 걷는 내내 생생한 자연을 만날 수 있어 너무도 좋았습니다.






매표소로 돌아올때는

Riverside Course(강변코스)를 일부 걸었습니다.


블랙야크 아쿠아슈즈를 신고 있어서

그 짜릿한 기분을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야생조류를 관찰하러 온

일본 본토에서 오신 일본인들도 만났습니다.


이분들은 내가 주차장에 도착했을때

봉고차를 타고 단체로 오셨던 그 분들입니다.


나무위에 앉아 있는 새가 희미하게 육안으로 보입니다.

벌레소리, 새소리가 오늘처럼 좋았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비는 멈추지 않고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저는 이곳에서 감성캠핑을 즐길 수 있을까요??


히지폭포 캠핑장에 서서 곰곰히 생각에 잠겼습니다.

[오키나와 여행]비세 후쿠기 가로수 길



이른 아침에 홀로 비세 후쿠기 가로수 길을 찾았습니다.


마을입구에 사설 주차장(500엔 내외)이 있지만

저는 지리조트 오키나와 츄라우미 앞 공터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를 했습니다.






비세 마을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물소가 끄는 마차입니다.


4인 2,000엔을 내면 물소마차를 타고

천천히 비세 후쿠기 가로수 길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나무 사이로 반짝이는 에메랄드 빛 바다와

멋들어진 풍광 때문에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오키나와의 숨은 명소입니다.


가로수 터널을 빠져나오면

정면에는 에메랄드 빛 바다 위로 이에섬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석양의 모습이 아름다운 곳이기도 합니다.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과 가까운 비세 지역은

모토부의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북으로 이어진 바둑판 모양의 약 250채의 주택이 모여 있습니다.


본래 가로수길의 목적은 방풍림이었습니다.


7월부터 10월까지 연간 7, 8개의 태풍이 지나가는 오키나와는

잎이 빽빽한 망고스틴나무를 심어 강풍으로부터 마을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천천히 이정표(순방향)를 따라

망고스틴나무 가로수길에 들어섰습니다.


발걸음은 내가 디뎠지만

미지의 힘이 마법을 부리는 듯

하늘을 날아 오르듯 가뿐했습니다.


인적을 느낄 수 없다는 것이 더 신비감을 조성했습니다.





가로수길에는 귀중한 문화재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진은 구시켄 문중의 저택으로

구시켄 문중은 10대에 이르는 마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문중입니다.


저택 일각의 벽은 비세의 이노사암으로 백년이상 전에 만들어졌습니다.

이노란 오키나와 방언으로 산호초로 둘러싸인 얕은 바다를 말합니다.





조용히 산책하기 좋은 아침입니다.


천천히 사색에 잠겨 걷다보면

우리나라의 연리지와 같은 망고스틴 가로수를 볼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는 부부복나무로 불리우며

행복을 부른다고 해서 인기있다고 합니다.






마을의 가로수인 망고스틴나무는

류큐왕국이였던 250여년전에 국책인 풍수사상에 따라 해안지역부터 마을산에 걸쳐 숲을 만들고,

풍해에 시달리던 해변 사람들의 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심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마을 사람들은 망고스틴나무 가로수길을 지키기 위해서

이른 아침부터 나뭇잎을 비자루로 쓸어모아 깨끗하게 청소를 하고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의 이런 노력으로

남북으로 이어진 바둑판 모양의 망고스틴나무의 가로수와

그 사이를 지나는 하얀 모래길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15~20여분이면 한적하게

망고스틴 가로수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가로수길을 벗어나면

외딴 작은섬에서 떠오르는 아침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녁이 되면 이에섬으로 저무는 석양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이곳이 바로 천국입니다.

[오키나와 백패킹]오키나와 백패킹 1일차



2017년 4월 19일(수) ~ 26일(수)까지

7박 8일동안 오키나와 백패킹을 다녀왔습니다.



      


오키나와 여행에 대하여... / 오키나와 백패킹 여행 일정 / 오키나와 캠핑장 소개

에 관한 것은 위 배너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04:15am ~ 10:55am


도심(都心)의 새벽이 언제부터 환했지요??

어둠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도심(都心)이 새삼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이른 새벽에 백패킹 배낭을 짊어지고 집을 나선 나는

택시와 공항버스를 번갈아 탄 후 인천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오늘은 Multi Challenge 아웃도어 활동 프로젝트 중

4월 해외 아웃도어 활동으로 오키나와 백패킹 여행을 떠나는 날입니다.


오늘은 블랙야크 흰색 B엣지티셔츠와 파나마햇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고

여행시마다 언제나 가지고 다니는 책!!! 가슴에 품은 책 한권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오키나와 블랙야크 백패킹 준비물에 관한 글은

위 배너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10:55am ~ 13:00pm


오랜 기다림끝에 비행기에 탑승을 했습니다.

하지만 비행기 이륙은 예정시간보다 20분 늦어졌습니다.


뭐... 어떻습니까??


지금 나는 비행기를 탔고,

그 비행기는 오키나와로 향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물, 삼각김밥, 모닝빵, 딸기쨈, 물티슈

LCC항공인 진에어는 간단한 도시락도 제공해 줍니다.


2시간여의 짧은 비행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태평양을 품고 있는 오키나와의 해안풍경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13:00pm ~ 15:00pm


TIP 1.

한국에서 유심칩을 구매하지 않은 분들은

나하공항에서 꼭 유심칩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다른 곳에서는 유심칩을 거의 판매하지 않습니다.


TIP 2.

한국에서 미리 렌트카를 예약하신 분들은

나하공항 입국장내에 해당 렌트카 회사에서 사람이 나와 있습니다.


수화물을 찾고, 입국심사를 마치고

드디어 오키나와에 첫 발을 디뎠습니다.


전 OTS렌트카로 예약을 했고

공항에서 렌트카 회사 사람을 만나 예약증명 서류와 교통책자를 받은 후

무료 공항 픽업 서비스를 통해 OTS렌트카로 이동을 했습니다.


OTS렌터카 홈페이지

https://www.otsinternational.jp/otsrentacar/ko/


mapcode : 232543502*35


OTS렌트카에 도착을 한 후

10여분 가량 운전교육을 받은 후 렌트카를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리는 총 4명으로 차종이 S 클래스인 닛산 NOTE를 렌트했습니다.


7박 8일 차량사용료

28,280엔(안심팩 포함 렌트비) + 6,600엔(기름값) = 34,880엔

(1인당 8,720엔)


차랑을 인수받을때에 맞춰

1시간 늦게 나하공항에 도착한 김창현 셰르파가 합류를 했습니다.











15:00pm ~ 17:00pm 


일본에서의 운전은 뭐...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1년전 대마도 백패킹에서도 렌트카를 운전했기에 무난하게 금방 적응했습니다.


아야카리노모리 도서관 캠핑장까지는

유로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국도를 이용하여 천천히 왔습니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오키나와의 일본같지 않은 이국적인 풍경이 신기했습니다.


Kitanakagusuku Ayakari no Mori

(아야카리노모리 캠핑장)

http://www.ayakari.jp/


맵코드 대신 전화번호를 찍으면 됩니다.

전화번호 : 098-983-8060


아야카리노모리 도서관 캠핑장은

오키나와 중남부 기노완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 캠핑장 중에서 이용요금(1인 100엔)이 가장 저렴합니다.


우리는 전망좋은 6,7,8,9번 데크에 사이트를 구축했습니다.








17:00pm ~ 19:30pm 


이소가스를 구매하고 식재료를 사기위해

아야카리노모리 도서관 캠핑장 인근의 AEONMALL OKINAWA RYCOM을 갔습니다.


mapcode : 33530406*45


오키나와 이온몰중에서 아마도 가장 큰 이온몰인것 같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걸어다녔다가는 원하는 물건은 찾지도 못하고 헤매기만 할 뿐입니다.


이온몰(라이콤) 홈페이지 : okinawarycom-aeonmall.com

(홈페이지에서 위치를 꼭 확인하고 가세요.)


이온몰(라이콤)을 정면으로 바라보면 오른쪽 2층이 식료품 매장이고

1층 왼쪽끝부분 스포츠 매장 구석안쪽 콜럼비아에서 이소가스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작은 사이즈가 626엔, 큰 사이즈가 972엔입니다.

(인근에 몽벨 아웃도어 매장에서도 팝니다.)


오늘 저녁식사는 초밥과 와규로 간단히 술한잔만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이곳 이온몰(라이콤) 3층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각자 알아서 먹기로 했습니다.


저는 ローストビーフ丼에서 구운쇠고기덮밥을 주문했습니다.


얇게 구운 쇠고기를 밀피유모양으로 겹쳐놓은 후

달걀 노른자를 올린 후 3가지 소스중 하나를 선택하여 듬뿍 뿌린 후 먹는 음식입니다.


외형은 물론이고 맛까지 끝내주는 음식입니다.

쇠고기 스프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19:30pm ~


이온몰(라이콤)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마치고

식재료를 한가득 사서 아야카리노모리 도서관 캠핑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새벽부터 시작된 오키나와 백패킹 여행의

 여정때문인지 순식간에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왔습니다.


하지만 피곤하다고 여기서 멈출 우리가 아닙니다.

취사장에 모여 이번 오키나와 백패킹 여행의 순조로운 출발을 자축했습니다.


오리온맥주, 소주, 사케를 마시면서 와규도 구워먹었는데...

사진을 찍은 사람은 한나도 없고, 오로지 초밥사진만 남아있습니다.

저녁만찬 후에는 텐트에 그대로 쓰러져 잠이 들었습니다.


Multi Challenge 아웃도어 활동 프로젝트 중

4월 해외 아웃도어 활동으로 온 오키나와 백패킹 여행 1일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키나와 백패킹]오키나와 캠핑장 소개



오키나와 본섬에 위치하고 있는 캠핑장을 소개하려 합니다.


2017년 4월 19일(수) ~ 26일(수)까지

7박 8일동안 오키나와 백패킹을 다녀왔습니다.





지금 소개하는 각각의 오키나와 캠핑장의 위치는

구글지도를 이용하여 꼭 다시한번 위치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준비가 끝나니?

그럼 가지마!!!

여행은 틈을 만나는 거야...


자... 틈을 만나러 떠나 볼까요???






1. Kitanakagusuku Ayakari no Mori

(아야카리노모리 캠핑장)


오키나와 중남부 기노완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 캠핑장 중에서 이용요금이 가장 저렴합니다.

특히, 분리수거한 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봉지에 담아 가져다 주면 처리해 주십니다.


홈페이지 : http://www.ayakari.jp/

전화번호 : 098-983-8060(오전 9시 ~ 오후 8시)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연말연시, 6월 23일(위령의 날)

이용료 : 캠핑장 데크 100엔(1인)

코인샤워 : 100엔/3분







풍부한 자연환경 속에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15개의 야영데크가 있습니다.



[화장실]

[취사장]

[샤워실]



화장실, 취사장, 사워실, 다목적 광장, 잔디광장 등이 있습니다.







2. Hijiotaki Camping Ground

(히지폭포 캠핑장)


오키나와 북부 구미가미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청류와 깊은 숲에 둘러싸인 공간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www.yuiyui-k.jp/

전화번호 : 0980-41-3636[오전 9시 ~ 오후 4시(동계는 오후 3시), 최종입장 폐문 오후 6시(동계는 오후 5시 30분)]

이용료 : 500엔(1인 입장료), 캠핑장 데크(2,000엔)







캠핑데크(3m * 4m)는 14개, 화장실, 취사장이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가장 수량이 풍부한

히지폭포 트레킹을 할 수 있습니다.






3. Yagaji Beach Camping Ground

(야가지비치 캠핑장)


오키나와 북부 나고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간조시에만 즐길 수 있는 신비한 바닷길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연 경관은 좋으나 기반시설에 비해 너무 비쌉니다.








홈페이지 : http://yagaji-beach.com/(공식홈페이지는 아님)

전화번호 : 980-51-8123[오전 9시 ~ 오후 5시, 외출시 오후 8시]

이용료 : 600엔(1인 입장료), 600엔(주차요금), 1,500엔(1개 텐트 캠핑장 사용료) 1,500엔(타프 사용료)

샤워 : 150엔/냉수, 300엔/온수


허걱.... 너무 비쌉니다.

4명이 차량1대, 텐트 4개를 치는데 총 9,000엔 들었습니다.



[관리동 및 샤워실]

[화장실]

[계수대]



화장실은 좁고 계수대는 너무 낡았습니다.

관리동 건물에 붙어있는 샤워실은 관리자가 퇴근하면 사용을 할 수 없습니다.






4. Oppadake Forest Park Camping Ground

(오빠하다케 산림공원 캠핑장)


오키나와 북부 나키진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나키진산에 위치하여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아주 뛰어납니다.


홈페이지 : http://oppadake.net/http://okinawaclip.com/ja/detail/353

전화번호 : 0980-56-5955, 080-6485-1903[오전 9시 ~ 오후 5시 30분]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이용료 : 500엔(1인)

샤워 : 공짜



[캠핑장 및 취사장]

[취사장과 샤워실]

[화장실]



나키진촌 사람들에게 '오빠 만'의 애칭으로 사랑받고 있는

해발 275m의 산으로 오키나와 본섬 북부 특유의 자연림이 가득한 삼림공원입니다.







5. NATURE MIRAI

(네이쳐 미래관 캠핑장)


오키나와  중북부 긴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4시간 관리인이 상주하는 안전하고 깨끗한 캠핑장입니다.

캠핑구역이 다른 캠핑장에 비해 큽니다.



[관리동]



홈페이지 : https://www.nature-kin.com

전화번호 : 0980-968-6117[오전 9시 ~ 오후 5시]

이용료 : 200엔(1인 입장료), 2,000엔(7m*7m) - 개별소비세 별도

코인샤워 : 200엔/5분






자연체험, 바다 카약, 자전거, 논 놀이 체험,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캠핑장]

[취사장]

[코인샤워]

[화장실]



오키나와 캠핑장 중에서 시설이 가장 좋은 곳입니다.

대자연속에서 캠핑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가격대비 가성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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